녹지국제병원 인수한 곳 우리들병원 아닌 리조트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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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던 제주 녹지국제병원를 인수하려는 곳은 의료재단인 '우리들병원'이 아니라 모 리조트 회사로 확인됐다.
30일 뉴스1제주본부의 취재를 종합하면 녹지그룹과 녹지국제병원 매각 계약을 한 업체는 애초 알려졌던 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이 아니라 W리조트다.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녹지국제병원을 인수하려는 회사는 우리들병원 계열사가 아니며 전혀 무관한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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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매입 주체는 오해있었지만 병원 매각은 사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국내 1호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던 제주 녹지국제병원를 인수하려는 곳은 의료재단인 '우리들병원'이 아니라 모 리조트 회사로 확인됐다.
30일 뉴스1제주본부의 취재를 종합하면 녹지그룹과 녹지국제병원 매각 계약을 한 업체는 애초 알려졌던 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이 아니라 W리조트다.
골프사업과 리조트업 등을 하는 W리조트는 과거 '우리들병원'의 계열사였지만 현재는 별도의 법인이다.
이 리조트는 2006년 제주에서 메디컬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다 무산된 바 있다.
지난 27일에는 W리조트 고위 관계자가 녹지국제병원이 있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시행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찾아 문대림 이사장을 만났다.
우리들병원은 녹지국제병원은 물론 W리조트와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우리들병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우리들병원은 녹지국제병원을 인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녹지국제병원을 인수하려는 회사는 우리들병원 계열사가 아니며 전혀 무관한 곳"이라고 말했다.
JDC측도 우리들병원과 녹지국제병원이 무관하다고 인정했다.
JDC 관계자는 이날 "녹지국제병원을 인수한 주체가 누구인지 오해가 있었기는 했지만 그동안 방치된 병원이 매각돼 활용할 기회가 생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W리조트는 녹지그룹과 합작법인을 만들어 향후 각종 암과 줄기세포 치료 등을 하는 비영리병원을 준비 중이다.
매각금액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사업비(778억원) 등을 고려할때 540억원대라는 얘기가 나온다.
W리조트는 지분 75%를 우선 매입한 뒤 추가로 5%를 매입해 최종 80%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녹지국제병원의 지분 80%는 리조트 회사가 갖고 나머지 20%를 보유한 녹지측이 중국인 환자 유치를 맡아 올해 안에 계약관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개원한다는 구상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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