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초등학생 1명 코로나 확진..학교방역 비상

김대광 기자 2021. 9. 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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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확진자 1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거창군은 지난 29일 두통 및 인후통 증상으로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양성반응이 나와 PCR검사를 실시한 초등학교 1명이 30일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군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민족대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여파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지역 의료기관 등을 방문 후에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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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뉴스1

(거창=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확진자 1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거창군은 지난 29일 두통 및 인후통 증상으로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양성반응이 나와 PCR검사를 실시한 초등학교 1명이 30일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해당 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5, 6학년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군 역학조사관이 현재 동선, 감염원 및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들은 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 및 수동감시 조치했으며, 해당학교 전교생은 10월 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도 완료했다.

군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민족대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여파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지역 의료기관 등을 방문 후에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추석 이후 전국에서 학생들의 감염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와 연관되는 학생 및 교직원 등은 전수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군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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