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매튜 "AI 페퍼스, 다른 팀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팀으로" 화끈 지원 약속

2021. 9. 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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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다른 팀 선수들이 오고 싶어할 정도로…"

V리그 여자부 신생팀 AI 페퍼스의 장매튜 구단주가 '화끈한 지원'을 약속했다.

장매튜 구단주는 30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 창단식에서 창단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 장매튜 구단주는 "구단주로서 약속하겠다. 다른 팀 선수들이 오고 싶어할 정도로 최고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겠다. 매 경기 선수들이 열정적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하겠다. 유소년 배구를 위해 광주·호남 지역 초·중·고 배구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대한민국 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AI 페퍼스는 특별지명과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진을 보강했지만 아직 기존 구단들을 상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향후 AI 페퍼스가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단의 적극적인 투자가 당연히 따라야 한다.

장매튜 구단주도 신생팀의 첫 시즌이 험난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10년 넘게 운영한 구단들을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언제 첫 경기를 이길지 궁금하다"는 장매튜 구단주는 "하지만 막내 구단으로서 패기와 투지를 갖고 매 경기 스트롱(Strong), 스피드(Speed), 스마트(Smart)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김형실 감독과 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AI 페퍼스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형실 감독은 "10년 만에 창단팀이 생긴 것에 감독으로서 감회도 새롭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과 무거움을 어깨로 느끼고 있다. 젊은 선수들과 패기 넘치는 신나는 배구로 광주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광주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해주신다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시 주장에서 정식 주장으로 임명된 이한비는 "새로운 마음으로 코트에서 좋은 모습과 열정과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장매튜 구단주를 비롯해 AI 페퍼스 선수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신무철 KOV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장매튜 AI 페퍼스 구단주. 사진 = KOVO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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