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연 전북도의원 "외국인 집단감염 대응전략 수립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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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인 이명연 의원(전주11)은 최근 산발적으로 지속되는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북도와 각 시·군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30일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중앙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최근 1주간 국내 체류 외국인 신규 확진자가 230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6.2%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외국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전북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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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등록·원스톱 접종 가능한 임시예방접종센터 설치 필요"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인 이명연 의원(전주11)은 최근 산발적으로 지속되는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북도와 각 시·군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30일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중앙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최근 1주간 국내 체류 외국인 신규 확진자가 230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6.2%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65.7%, 2차 접종률은 24.4%로 내국인보다 낮다.
이러한 외국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전북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9월1일부터 28일까지 전북지역 외국인 확진은 총 123명으로 전체 확진자(신규확진 867명)의 14.19%를 차지한다.
그러나 도내 등록외국인의 접종 완료율은 26일 기준 22.3%로 전북 전체 접종완료율(50.1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미등록외국인은 정확한 현황 파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집단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이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 지자체별 미등록외국인의 적극적인 현황파악과 백신접종 독려 등 선제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명연 의원은 “외국인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도 학교 등을 중심으로 현장등록 및 원스톱 접종이 가능한 임시예방접종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 집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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