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2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예타 면제 총력

홍정명 2021. 9. 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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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과 관련해 오는 12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되면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30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권양근 복지보건국장과 도의원,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운영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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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확정되면 2025년 착공, 2027년 개원 목표 '탄력'
30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설립안 제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30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운영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9.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과 관련해 오는 12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되면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30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권양근 복지보건국장과 도의원,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운영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에서 수행했다.

용역 주요 내용은 ▲지역 환경 분석 ▲진료권 분석 및 병상규모 추정 ▲설립 및 운영계획 수립 ▲설립 타당성 분석 등이다.

경남도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중간보고회를 거치면서 도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거점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안을 수립했다.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면제 추진을 위해 10월 초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에 설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여부는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의 협의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말께 결정되고, 사업계획은 기획재정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내년 하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 등을 거쳐 빠르면 2025년 착공,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도정 4개년 계획 중 하나인 서부경남 공공병원 확충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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