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된 '탄소제로'.. 신한자산운용, 탄소배출권 ETF로 승부수

안서진 기자 2021. 9. 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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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에서만 가능했던 탄소배출권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를 국내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3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와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히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탄소배출과 관련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를, 유럽뿐 아니라 향후 성장과 발전을 할 시장에 대한 중장기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 IHS(합성) ETF를 선택하면 좋을 것"이라며 "SOL 글로벌탄소배출권 IHS(합성) ETF의 경우에는 합성 운용 방식의 ETF로 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매매가 가능해 장기투자에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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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30일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과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 등 ETF 2종을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사진=신한자산운용
"이제 미국에서만 가능했던 탄소배출권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를 국내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3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와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히면서 이 같이 말했다.

탄소배출권이란 지구온난화 유발 및 이를 가중시키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각 기업은 의무적으로 할당 받은 배출권 범위 내에서 탄소를 배출할 수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배출권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올들어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난 28일 기준 90% 상승했다. 각국의 탄소중립 목표가 경쟁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고 다양한 투자 주체의 참여가 상승의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탄소배출권 선물을 직접 보유해 배출권 가격을 추종하는 ETF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KRBN이 유일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어제까지만 해도 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하는 ETF 상품은 미국에 상장된 'KRBN'이 유일했다"며 "이제는 국내 투자자들도 더 쉽고 편하게 탄소배출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먼저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는 전세계 탄소배출권의 대표 종목인 유럽 탄소배출권선물(EUA)에 투자하는 ETF이며 기초지수는 S&P가 발표하는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 (EUA) 이다.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 ETF는 KRBN (KraneShares Global Carbon ETF)과 동일한 기초지수인 IHS Markit Global Carbon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탄소배출과 관련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ETF를, 유럽뿐 아니라 향후 성장과 발전을 할 시장에 대한 중장기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 IHS(합성) ETF를 선택하면 좋을 것"이라며 "SOL 글로벌탄소배출권 IHS(합성) ETF의 경우에는 합성 운용 방식의 ETF로 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매매가 가능해 장기투자에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센터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글로벌한 공조는 더욱 강화가 될 것이고 그 흐름 속에서 탄소배출권의 가격은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탄소배출권 2종의 ETF는 기후변화 대응 속에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자산군에 투자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세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투자 수익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착한 투자에 대한 고민을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상품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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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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