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타고 오프라인 공연 재개 움직임, 모처럼 활기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1. 9. 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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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 시행 시기를 조율 중인 가운데, 공연계도 모처럼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이자 그룹 핫샷 출신인 가수 하성운은 다음달 2일 부산 KBS홀에서 전국투어 '포레스트 앤'(FOREST &)을 재개한다.

장민호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같은 달 23~24일 부산 KBS홀에서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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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공연 재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 시행 시기를 조율 중인 가운데, 공연계도 모처럼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이자 그룹 핫샷 출신인 가수 하성운은 다음달 2일 부산 KBS홀에서 전국투어 '포레스트 앤'(FOREST &)을 재개한다. 지난 7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며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하성운은 같은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월 23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각각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오프라인 공연을 기다린 팬들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가수 하동균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1 하동균 단독 콘서트 히어 아이 엠(Here I am)'을 개최한다. 2년여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다.

최근 TV조선의 매니지먼트 위탁 기간 종료로 원 소속사로 복귀한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도 오프라인 콘서트를 예고했다.

장민호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같은 달 23~24일 부산 KBS홀에서 공연을 연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인기를 끈 장민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공연인 만큼, 일찌감치 서울·부산 공연 표가 매진된 상태다.

이찬원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찬스 타임'(Chan's Time)을 준비 중인데, 역시 지난 27일과 28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약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이에 따라 23일 오후 2시, 24일 오후 1시 공연이 추가 편성돼 예매를 앞두고 있다.

김희재도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오는 11월 서울, 부산 팬 콘서트 개최를 준비 중이다. 세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선보인 2000년대 중반 발라드 부흥 프로젝트 MSG워너비 멤버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KCM 역시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오늘도 맑음'이라는 제목의 단독 공연을 연다. 공연에는 MSG워너비 M.O.M 멤버 지석진·원슈타인·박재정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가수 권진아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앨범 이름을 딴 단독 콘서트 '우리의 방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9년 11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나의 모양'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단독 공연을 열게 됐다.

카더가든은 소극장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카더가든은 '2주의 가든 : 11'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총 8회 공연(평일 4회·주말 4회)을 연다. '2주의 가든 : 11'은 지난 2019년 정규앨범 'C' 발매 기념으로 연 전국 투어 이후 2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오는 11월 말부터 미국 LA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재개한다. 올해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발표곡을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올린 그룹 방탄소년단은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총 나흘 동안 4회 공연을 연다.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은 K팝 그룹들의 해외 공연 재개 움직임과도 연계되며, 엔터주 상승 효과까지 내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다음 달 말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80%,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완료율 90%까지 올리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이행을 준비하겠다"라고 했고, 시행 시기는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방탄소년단 | 장민호 | 하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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