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 일자리·주거 지원 전담 청년정책담당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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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기획조정실 산하에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정책담당관은 그동안 아동청소년과, 일자리정책과 등 여러 부서에 흩어져있던 청년정책 업무를 한 조직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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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0억 우선 투입, 일자리 플랫폼·적금 추진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세종시는 기획조정실 산하에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정책담당관은 그동안 아동청소년과, 일자리정책과 등 여러 부서에 흩어져있던 청년정책 업무를 한 조직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신설됐다.
청년정책 예산 증원 계획도 밝혔다.
시는 현재 연간 220억원 수준인 청년정책 예산을 2025년까지 400억원, 1인당 60만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당장 시는 올해 220억원 규모의 세종시 청년예산을 내년에는 260억원으로 늘려 편성한다는 구상이다.
증액한 40억원을 우선 투입해 청년-기업일자리 매칭 플랫폼 구축, 청년문화거리 조성, 세종청년적금, 청년취업 지원카드, 세종청년월세지원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 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수도권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청년인구가 늘고 있는 도시"라며 "전담부서 신설로 청년들의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실효설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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