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안심축제로"..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2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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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연기하기로 30일 결정했다.
군은 중대본의 축제 취소‧연기 권고에 따라 국향대전 추진 검토를 위한 긴급회의와 함평축제관광재단 이사회를 차례로 갖고 국향대전 개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중대본 방침에 따라 축제 개최 일정을 연기한 만큼 강화된 방역 수칙을 마련해 안심축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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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연기하기로 30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22일 개막 예정이던 국향대전은 2주 뒤인 11월5일부터 21일까지 17일동안 열리게 된다.
축제 일정 연기는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지난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국 지자체 축제 추진사항을 점검하면서 결정됐다.
군은 중대본의 축제 취소‧연기 권고에 따라 국향대전 추진 검토를 위한 긴급회의와 함평축제관광재단 이사회를 차례로 갖고 국향대전 개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안심축제를 위해 국향대전 기간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축제가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은 전시와 관람 위주로만 진행되며, 1만2000명까지 입장 가능한 행사장 수용인원도 15㎡당 1명을 적용해 4000명으로 제한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중대본 방침에 따라 축제 개최 일정을 연기한 만큼 강화된 방역 수칙을 마련해 안심축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구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다양한 국화 작품 전시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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