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장애인 체육발전 전폭 지원" 특별전시회

지난 29일 오후 열린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 행사에 참여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정호원 선수(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최예진 선수(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탁구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선수(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9일 오후 서울 명동 사옥에서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를 열어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하나금융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기획한 특별전시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육상·탁구·농구 등 패럴림픽 종목과 선수들의 디자인 모형을 설치해 도쿄패럴림픽 도전과 감동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정호원 선수와 최예진 선수, 탁구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선수가 참석했다.

함 부회장은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 하나되어 건강하게 활동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룹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했다.

하나금융은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에게 소정의 격려금과 광고 모델로 나온 사진을 기념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하나금융은 앞서 2018 평창동계 패럴림픽 당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수차량 제공,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관심 증대를 위해 대한장애인 체육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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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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