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안테나' 유희열 "유재석 전 사원 한우 선물에 충격, 맞대응하려다 포기"

이하나 2021. 9. 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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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 경력직 신입 사원 유재석의 한우 선물에 위기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유희열은 9월 30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라이브 토크에서 유재석의 입사 후 상황을 공개했다.

유희열은 "신입사원이 와서 전 사원에게 소고기를 돌리는 걸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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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희열이 경력직 신입 사원 유재석의 한우 선물에 위기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유희열은 9월 30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라이브 토크에서 유재석의 입사 후 상황을 공개했다.

이날 안테나 사원들은 최근 안테나에 합류한 유재석을 언급했다. 이장원은 “보내주신 고기 정말 잘 먹었다. 너무 풍성한 추석이 됐고 그냥 다 됐다. 나 없는 셈 쳐 달라. 나는 없는 사람 취급해도 된다”고 말했다.

신재평도 “내가 감히 어떤 조언을 그분께 할 수 있을까. 경력 신입사원으로 오셨는데 우리를 이끌어 달라. 회사에 라인이 미세하게나마 유대표 라인과 정재형 상무 라인이 있었다. 이제 유사원 라인으로 갈아타야 할 것 같다. 다들 그쪽으로 갈 것 같다”고 언급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과 오랜 친분을 이어온 정재형은 “너무 반갑고 군기 교육은 차장, 부장급에서 진행이 될 거다. 해병대 캠프처럼 안테나 안에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어저께 와서 같이 얘기했는데도 늘 같이 일했던 사람같다. ‘우리 식구 된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유재석 라인으로 가려고 한다”고 유희열을 당황시켰다.

유희열은 “신입사원이 와서 전 사원에게 소고기를 돌리는 걸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재재가 “위기감 느끼지 않았나”라고 질문하자, 유희열은 “맞대응으로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가 한우를 이길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했다. 대신에 아무도 선물을 안 하는 비수기 때를 노릴 생각이다”며 “나는 대신 상여금을 지급했지만 현금보다 어떤 면에서는 한우더라. 고기가 크더라. 나도 받았다. 맛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의 전무후무 역대급 전사 예능 프로젝트로,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반전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1일 오후 5시부터 매주 월,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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