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문화재청 지역문화재활용 공모에 4개 사업 선정

박슬용 기자 2021. 9. 30.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무주군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2년도 지역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2억461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문화재활용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주군 문화재 야행사업인 “별빛과 함께하는 문화재 풍류(風流)”가 진행될 보물 제2129호 무주한풍루(무주군 제공)2021.9.30/뉴스1

(무주=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2년도 지역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2억461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문화재활용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무주군 문화재 야행사업인 '별빛과 함께하는 문화재 풍류(風流)'와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인 '무주의 문화유산 스토리 탐험대',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인 '무주향교의 나날', 생생문화재활용사업인 '적상산성 生生(적상산성 同行)'이 선정됐다.

별빛과 함께하는 문화재 풍류(風流)사업은 1박 2일간 ‘밤길산책’과 ‘읍(邑) 밤마실길’, ‘무주 이야기보따리’, ‘별빛에 비추는 산수화’ 등을 테마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물 제2129호 무주한풍루와 무주향교 대성전,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지전마을 옛 담장이 주 자원으로 활용된다.

무주의 문화유산 스토리 탐험대는 스토리텔링식 교육 진행과 지역기반 콘텐츠 체험을 통해 ‘무주다움’과 ‘무주스러움’, 그에 걸 맞는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3년 연속 선정이 된 무주향교의 나날은 향교·서원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사업으로 ‘무주유생! 유생플렉스’, ‘한식대첩 시즌3’, ‘양사재 음악회’, ‘무주마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적상산성 生生(적상산성 同行)은 사적 제146호 적상산성과 전라북도 기념물 제88호인 적상산사고지 유구를 활용한 사업으로 ‘문화유산 체험교실‘과 ’적상산성 스토리’ 등 4개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육‧체험, 인형극, 탐방, 역할극, 음악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미 문화체육과장은 “무주군은 품격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지역문화재활용 공모사업이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를 기반으로 더욱 풍성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da072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