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소 공급사에 스마트기술 지원..생산성 향상

강진구 2021. 9. 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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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에 석회석, 생석회를 공급하는 태영EMC는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무인 재고 측정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무인재고측정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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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태영EMC, 포스코 지원 통해 무인재고시스템 도입
위험 작업 무인화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기여
생산성 혁신 효과도 달성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무인 재고 측정시스템을 활용해 업무 중인 태영EMC 직원.(사진=포스코 제공) 2021.09.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에 석회석, 생석회를 공급하는 태영EMC는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무인 재고 측정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영EMC는 자체 재고 측정 시스템이 없어 직원이 직접 20m 높이의 사일로 정상부에 올라가 재고를 확인하고 수기로 재고 정보를 관리해 왔다. 고소 작업으로 인한 낙상 사고의 위험이 상존했고, 육안으로 재고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분진에 피부가 노출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에 포스코는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무인재고측정시스템을 구축했다. 재고 측정 장치 도입과 시스템 구축은 물론, 보다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과 관리 교육까지 지원했다.

시스템 도입 이후 재고 점검 작업이 무인화되면서 안전 사고의 위험이 획기적으로 줄었으며, 작업환경도 쾌적해졌다.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재고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어 제품 재고 부족으로 인한 생산, 출하 지연도 줄어들어 생산성도 높아졌다.

포스코는 지난 해에도 LNG탱크 제작 기업인 이영산업기계에 사물인터넷 기반 탱크 자동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지원한 바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작업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태영EMC 김재성 대표는 "재고량 확인을 위해 생산을 중단할 필요가 없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수주에서 출하까지 리드 타임도 감소했다"며 "무엇보다 작업자들이 분진과 낙상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는데 컨설팅을 통해 이러한 위험이 줄어들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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