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 고용해 모텔서 성매매 알선한 일당 덜미

강교현 기자 2021. 9. 30.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모텔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A씨(30대) 등 2명을, 알선 방조 혐의로 외국 국적 B씨(20대·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외국 국적의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건당 일정 현금을 주는 방식으로 불법 운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군산=뉴스1) 강교현 기자 =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모텔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A씨(30대) 등 2명을, 알선 방조 혐의로 외국 국적 B씨(20대·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군산시 소룡동과 오식도동 모텔 등에서 출장마사지 형식으로 다수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외국 국적의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건당 일정 현금을 주는 방식으로 불법 운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소에서 일한 여성은 불법체류 외국인은 아니었다. A씨 등은 전단지를 만들어 인근 가로수나 전봇대 등에 붙여 홍보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관계자는 "업소를 방문한 이들이 대부분 카드 대신 현금으로 결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