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 D-365..'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전창해 2021. 9. 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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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유기농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17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2015년 세계 최초로 유기농분야 국제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괴산에 다시 한번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 7만2천700여㎡ 부지에는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전시관과 야외농원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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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30일 개막..127억원 투입되는 국제행사
유기농 가치 전 세계에 전파..예상 관람객 72만명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지구촌 최대 유기농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17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2015년 세계 최초로 유기농분야 국제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괴산에 다시 한번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런 기대에 부응하고자 127억여원이 투입되는 국제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2015년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준비 중이다.

2015년 엑스포가 유기농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장이었다면, 이번 엑스포는 탄소중립과 생태균형 실현에 기여하고 건강을 지키는 유기농의 치유기능을 선보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 7만2천700여㎡ 부지에는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전시관과 야외농원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제전시관에서는 현대 유기농의 역사, 유기농업의 4가지 원칙 등 10가지 주제를 최첨단기술(VR, AR)과 접목해 안내한다.

국제협력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유기농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산업전시관에서는 유기농식품·유기농자재·유기농펫케어 등 다양한 유기농산업을 보여준다.

이들 전시관에서 배운 이론을 야외농원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국제학술대회와 유기농 정책토론회, 괴산군 유기농 체험 관광,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엑스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엑스포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특별행사도 눈길을 끈다.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창립 50주년 행사와 IFOAM Asia 창립 10주년 행사가 열려 엑스포의 무게를 더한다.

엑스포조직위는 내년 1월 창립총회를 거쳐 3월까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4월에 행사장 시설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내국인 68만명, 외국인 4만명을 합쳐 72만명 정도로 예상한다.

참여 기업은 420여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낙현 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은 "전 지구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으로서 유기농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지구촌 최대 유기농 축제를 위해 남은 1년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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