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1 경기국제보트쇼' 개최..해양레저 산업 발전 도모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전시회 '2021 경기국제보트쇼'가 10월 1일 오전 10시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된다.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이뤄진다. '해양레저, 배우고 즐기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100편이 넘는 영상 콘텐츠와 참가업체 및 제품을 소개하는 페이지 약 400편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도는 사용자의 선호도에 맞게 영상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도입, 편의성을 높인다. 영상 콘텐츠와 제품 정보를 연계한 구매 시스템도 구축해 해양레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2021 경기국제보트쇼 포스터. /사진=경기도

오후 2시부터는 최연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과 이정철 한국해양관광학회장 등 해양 분야 전문가가 참석하는 '어촌과 해양레저의 상생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제6회 경기해양레저포럼'이 진행된다.

이외에 △'보트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해양레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나의 첫 해양레저 다이어리' △해양레저의 이해와 학습을 위한 '해양레저 지식백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는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의 온라인 전시관에서 볼 수 있고, 유튜브 경기국제보트쇼 채널을 통해서도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온라인 경기국제보트쇼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 중 하나인 '간접 체험'을 통해 사용자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만큼 경기국제보트쇼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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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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