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엠·우시산·이유·김회수, '이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이현주 2021. 9. 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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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달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에이치엠엠㈜, ㈜우시산과 이유 사회적협동조합, 김회수 전남대 사범대학 학장 등 4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치엠엠은 세계 8위권의 국적 원양선사로서 에너지효율 개선 설비 도입과 선박 개조 등으로 지난해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약 55%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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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에이치엠엠㈜, ㈜우시산과 이유 사회적협동조합, 김회수 전남대 사범대학 학장 등 4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 문체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달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에이치엠엠㈜, ㈜우시산과 이유 사회적협동조합, 김회수 전남대 사범대학 학장 등 4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치엠엠은 세계 8위권의 국적 원양선사로서 에너지효율 개선 설비 도입과 선박 개조 등으로 지난해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약 55% 감축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는 57%, 2030년까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70%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선사 중 유일하게 '탄소배출 제로 연대'에 가입하고,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 연료'의 안정성과 품질 검증을 위한 육상 시험 운전에 성공하는 등 해운 분야의 친환경 선박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우시산은 무분별하게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활용, 인형과 친환경 가방(에코백)·티셔츠 등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이다. 폐플라스틱을 다시 디자인해 가치를 더함으로써 바다를 살리는 동시에 매출도 창출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사업 분야를 개척했다.

'고래가 삼켜 고래 배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플라스틱을 고래인형으로 만들자'라는 취지의 새활용 사업을 통해 쓰레기에 불과했던 폐플라스틱을 울산의 대표 문화콘텐츠인 고래 관광기념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우시산은 올해 '그린뉴딜' 사업 중 '업사이클 산업 육성' 대상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기도 했다.

교통약자의 '이동 자유'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창업초기기업 '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 이용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자동배치시스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BF-DRT), 이동의 자유 지도 등 교통약자들이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했다.

김회수 학장은 광주·전남 지역 중·고등학생 중 기초학력이 부진하거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을 위해 미래교육센터 등에서 온라인 공학기술과 지도를 접목해 '온라인 지도(멘토링)'를 진행했다.

사범대생 608명은 '온라인 지도'를 통해 2020년 1학기부터 2021년 1학기까지 지역 내 중·고생 815명 대상 국어·영어·수학 등 기초학력을 높이고 강화하는 학습 성과를 만들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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