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정보통신, 전자조달 공로 '조달의날'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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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30일 '제1회 조달의 날'을 맞아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의 해외 수출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TNET 관계자는 "30년에 걸쳐 전자무역·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페이퍼리스(paperless) 무역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전자무역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해왔다"면서 "해외 진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을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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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30일 '제1회 조달의 날'을 맞아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의 해외 수출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달의 날 행사는 기획재정부와 조달청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작되는 행사로 공공조달의 발전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KTNET은 1997년 전자조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과 확산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의 운영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달시스템을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KONEPS)으로 패키지화해 2016년 최초로 르완다에 수출한 데 이어 2017년 요르단, 2018년 이라크 등에 각각 수출했다. 최근에는 카메룬 국가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도 시작했다.
또 경제발전 경험과 비법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정책자문 사업인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해 튀니지, 코스타리카에 전자조달 구축·운영 컨설팅도 제공하는 등 총 160억원(미화 약 1400만 달러)의 전자조달시시템 관련 수출 실적을 거뒀다.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은 정보의 실시간 공개, 비대면 업무 프로세스 등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과 비용 절감 효과로 유엔(UN)으로부터 '전자조달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은 바 있다.
KTNET 관계자는 "30년에 걸쳐 전자무역·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페이퍼리스(paperless) 무역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전자무역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해왔다"면서 "해외 진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을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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