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양자대결서 尹·洪 모두 앞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력 여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유력 야당 대선 주자들인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예비 후보에게 모두 이기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홍 후보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6%)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지지율 40%로 승리했다.
대선 주자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가 73%로 지지 강도는 제일 높았고 이 지사 65%, 이 전 대표 65%, 홍 후보 50%로 뒤를 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란 영향 미미..지지강도 높아져
유력 여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유력 야당 대선 주자들인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예비 후보에게 모두 이기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장동 개발 특혜’ ‘고발 사주’ 등 각종 정치권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3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지사는 윤 후보(34%)와의 양자 대결에서 43%를 기록하며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를 점했다.
이 지사는 홍 후보(37%)와의 대결에서도 43%로 앞섰다. 반면 홍 후보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6%)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지지율 40%로 승리했다. 윤 후보는 이 전 대표(37%)와의 대결에서 2%포인트 낮은 35%로 열세를 보였다. 모든 주자들은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1~3%포인트 하락했지만 승패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이 같은 결과는 각 주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잘 휩쓸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실제로 차기 대선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61%가 ‘해당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6월 5주(50%) 조사 때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에 그쳤다. 대선 주자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가 73%로 지지 강도는 제일 높았고 이 지사 65%, 이 전 대표 65%, 홍 후보 50%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 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8.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51㎞' 달리는 제네시스 전기차 GV60…얼굴로 문 열고 지문으로 시동건다 [영상]
- 사과없이 떠나는 이재영·이다영, '아파트·차' 받는다
- 스벅 리유저블 컵 대란날…점장 '울며 도망치고 싶었다'
- '차익만 13억' 현빈 '한강뷰' 빌라 팔았다…김연아·대성도 거주
- 나도 모르게 바뀐 2차 접종 날짜 '멘붕'…'공지도 없었다'
- 고민정, '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직격 '화천대유가 '우렁각시' 수준'
- 새벽 고성방가에 주차갑질…'아파트 미친X, 참교육 도와주세요'
- 중국 자본, 3년 반동안 국내 아파트 3조원 쓸어갔다
- 아이유 의상 베끼더니…中 게임, 'BTS 뮤비 한복' 무단 도용
- [단독]지난 5년간.. 강남구 크기 논·밭이 태양광으로 뒤덮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