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샤이니 키 "비투비 이창섭 군 맞선임, 안 맞지만 잘 지내"

서유나 2021. 9. 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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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가 비투비 이창섭과의 군복무 시절 관계를 전했다.

이날 키는 비투비 이창섭이 군복무 시절 맞선임이었다며 "행사도 같이 다니고. 스타일이 안 맞아서 그렇지 잘 지냈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키는 군복무 중인 샤이니 멤버 태민에 대해 연락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지만 잘 지내고 있는 사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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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샤이니 키가 비투비 이창섭과의 군복무 시절 관계를 전했다.

9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컬투음감회 코너에는 스페셜 DJ 소녀시대 써니, 게스트 샤이니 키가 함께했다.

이날 키는 비투비 이창섭이 군복무 시절 맞선임이었다며 "행사도 같이 다니고. 스타일이 안 맞아서 그렇지 잘 지냈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줬다. 안 맞는데도 잘 지낼 수 있던 건 "더 안 맞는 애가 거기 한바가지" 있었기 때문이라고.

키는 지금도 창섭과 연락을 주고 받는다는 말과 함께 "아주 잘 맞는 친구는 아니어서 쿨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돌림판에서 비투비의 '그리워하다'가 나왔다. 이에 키는 "저는 이 노래가 너무 지겹다. 이 노래로 2년 가까이 그렇게 행사를 다녔다"며 학을 뗐다.

키는 샤이니의 노래를 안 했냐는 물음에 "저희는 발라드 타이틀이 없어서. 군부대 행사는 거의 아는 노래 위주로 한다. 그래서 '그리워하다'가 엄청 높은 후보였다. 샤이니는 '재연' 이런 거로 한 번씩 불렀는데 다른 걸 압도적으로 많이 불렀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키에게 다른 악기는 연주 안 했는지 질문했다. 키는 자신은 보컬병과라 악기를 전혀 연주하지 않았다며, 대신 "중대가 작아 보컬병인데 이발도 겸하곤 했다. 군장도 관리하고 부수적인 게 있었다. 이발병도 엄청 오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키는 군복무 중인 샤이니 멤버 태민에 대해 연락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지만 잘 지내고 있는 사실도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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