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KOTRA 손잡고 K-뷰티 세계화 나선다

김아름 2021. 9. 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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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KOTRA와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브영과 KOTRA는 해외 역직구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품이 화장품이라는 점에 착안,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K-뷰티 대표 플랫폼인 올리브영의 중소기업 인큐베이팅 노하우와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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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 상무(오른쪽)와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은 KOTRA와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KOTRA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올리브영과 KOTRA는 해외 역직구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품이 화장품이라는 점에 착안,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K-뷰티 대표 플랫폼인 올리브영의 중소기업 인큐베이팅 노하우와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2016년 이후 전체 역직구 시장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 넘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양사 협력 사업은 케이박스 구독 서비스와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의 K-뷰티 특별 판촉전 등이다.

케이박스 구독 서비스는 K-뷰티 신진 브랜드 상품들로 구성한 체험 박스를 뷰티 관련 해외 핵심 바이어들에게 정기 배송하는 사업이다. 상품을 알릴 기회가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에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와의 비대면 미팅을 주선해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는 취지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에 입점된 브랜드 중 50여개를 엄선해 케이박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가별 선호도에 따라 상품 구성을 차별화해 오는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의 총 30여개의 바이어에 발송한다.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월 한 달간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의 'K-뷰티 특별 판촉전'도 진행한다. 글로벌몰 인기 상품 큐레이션과 마케팅 지원은 물론, 라이브커머스를 편성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은 "해외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의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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