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배구단 닻 올렸다..김연경 "어려운 시기에 창단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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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팀이 창단식을 열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배구팀 에이아이(AI) 페퍼스는 30일 연고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4월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 및 임시총회 결정을 통해 여자배구 새 식구로 합류했다.
김연경은 "어려운 시기에 창단을 해주셔서 같은 배구인으로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페퍼저축은행이 더욱더 좋은 팀으로 발전하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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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팀이 창단식을 열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본격적인 ‘7구단’ 시대의 개막이다.
페퍼저축은행 배구팀 에이아이(AI) 페퍼스는 30일 연고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4월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 및 임시총회 결정을 통해 여자배구 새 식구로 합류했다. V리그 여자부에 새로운 구단이 탄생한 건 10년 만의 일이다.
10년 만의 창단인 만큼 기대와 부담도 크다. 구단 첫 사령탑을 맡은 김형실(69) 감독은 이날 “10년 만에 프로 여자배구단이 창단된 것에 대해서 감회도 새롭지만 기쁘기도 하고 한편 부담스러움, 무거움을 어깨로 느낀다. 젊은 선수들과 패기 넘치는 신나는 배구를 (갖고) 전 배구팬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께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4강 신화를 쓴 베테랑이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김연경(33)도 영상을 통해 깜짝 축하인사를 보냈다. 김연경은 “어려운 시기에 창단을 해주셔서 같은 배구인으로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페퍼저축은행이 더욱더 좋은 팀으로 발전하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V리그 여자부는 10월16일 지에스(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의 여정에 돌입한다. 페퍼저축은행은 10월19일 홈 광주에서 케이지시(KGC)인삼공사와 첫 대결을 벌인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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