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D-1년

강신욱 2021. 9. 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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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30일로 꼭 1년 남았다.

지구촌 최대 유기농 축제인 내년 유기농엑스포는 내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2015 엑스포가 유기농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장이었다면, 2022 엑스포는 탄소중립과 생태균형 실현에 이바지하고 건강을 지키는 유기농의 치유 기능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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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국인 4만명 포함 관람객 72만명, 420개 기업 유치 목표
탄소중립·생태균형 실현 이바지, 유기농 치유기능 선보여

[괴산=뉴시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시그니처. (사진=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30일로 꼭 1년 남았다.

지구촌 최대 유기농 축제인 내년 유기농엑스포는 내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2015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열린다.

당시 엑스포는 충북이 유기농특화도의 면모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괴산군은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의장국이자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공동의장으로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유기농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조직위원회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한 내년 행사의 성공을 위해 국비 36억2000만원을 포함해 127억2000만원을 들여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2015 엑스포가 유기농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장이었다면, 2022 엑스포는 탄소중립과 생태균형 실현에 이바지하고 건강을 지키는 유기농의 치유 기능을 보여줄 계획이다.

행사장에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전시관, 야외농원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학술행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제전시관에서는 현대 유기농의 역사, 유기농업의 4가지 원칙,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등 10가지 핵심주제를 선보인다.

학술적 지식 전달에 중점을 뒀던 2015 엑스포 주제전시와 달리 이번 엑스포는 일상생활 속에서 유기농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다루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산업전시관에서는 4차 산업과 연계한 신성장 전략산업으로서의 유기농산업을 소개하고 유기농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

[괴산=뉴시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감도. (사진=엑스포조직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먹거리장터와 직거래장터에서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친환경·유기농 먹거리를 체험하고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국제학술대회와 유기농 정책토론회, 괴산군 유기농 체험관광과 문화 공연 등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대비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매체를 활용한 정보 제공과 텃밭 챌린지, 유기농 관련 이벤트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개막식에서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창립 50주년과 IFOAM Asia 창립 10주년 특별행사도 선보인다.

조직위는 내년 1월 창립총회를 열고 3월까지 실행계획 확정과 범도민협의회 위원 위촉 등을 진행한다.

이어 4월부터 행사 직전까지는 시설공사를 끝내고 도우미와 자원봉사자 모집, 후원사와 기업체 유치, 입장권 예매를 진행한다.

2022 엑스포는 72만명(내국인 68만명, 외국인 4만명)의 관람객과 420개 이상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낙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건강한 농장으로 지구를 살리고 건강한 대장으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지구촌 최대 유기농 축제 성공을 위해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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