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달러화 반락에 상승폭 줄여..환율, 1180원대 중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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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원 가량 올라 118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이는 1180원대 후반으로 치솟으면서 외환 당국 경계감이 커진데다가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던 달러화가 반락하고,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도 순매수 흐름으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장초반 달러화 강세로 연고점을 경신한 환율이 당국 경계감과 월말 네고,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 전환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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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외국인 코스피 시장 순매수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원 가량 올라 118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하루 만에 상승 전환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과 글로벌 달러 강세에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던 환율은 외환 당국의 경계감,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에 밀려 상승 폭을 낮췄다.
미 국채 금리는 1.5%대에서 추가 상승하는 모습이지만 달러화는 반락했다. 30일(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006%포인트 뛴 1.527%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2포인트 내린 94.3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순매수 흐름으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세로 출발했으나 순매수로 전환해 320억원 가량 사면서 지수도 0.28% 가량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630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지수는 0.18% 상승 마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장초반 달러화 강세로 연고점을 경신한 환율이 당국 경계감과 월말 네고,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 전환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0억6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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