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배구 신생팀 AI페퍼스 공식 창단.."최고의 팀 만들겠다"

이석무 2021. 9. 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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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여자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AI페퍼스'가 새로운 출발을 본격적으로 선언했다.

AI페퍼스 구단주를 맡은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한국배구연맹과 각 구단, 광주시의 도움에 힘입어 순조롭게 창단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며 "신생팀으로서의 도전과 패기를 바탕으로 스포츠팬들과 광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팬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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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신생팀 AI페퍼스 선수들이 창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VO
AI페퍼스 장매튜 구단주가 여자배구단 창단식에서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전하고 있다. 사진=KOVO
[광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0년 만의 여자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AI페퍼스’가 새로운 출발을 본격적으로 선언했다.

AI페퍼스는 30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공식 창단식을 열고 광주광역시 연고 배구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창단식에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를 비롯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AI페퍼스 구단주를 맡은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한국배구연맹과 각 구단, 광주시의 도움에 힘입어 순조롭게 창단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며 “신생팀으로서의 도전과 패기를 바탕으로 스포츠팬들과 광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팬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팀 선수들이 서로 오고 싶어하는 팀이 되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광주가 여자배구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AI페퍼스 초대 사령탑을 맡게 된 김형실 감독은 “젊은 선수들과 함께 신나는 배구로 광주 시민들에게 인사드리겠다”며 “광주 시민들이 많은 애정과 사랑으로 응원해준다면 나날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상 처음으로 광주 연고 여자배구팀을 맞이하게 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와 페퍼저축은행이 옥동자를 낳았다”며 “오늘 오전 페퍼저축은행 광주지점을 찾아 거래계좌를 개설했다. 우리 시민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창단을 축하했다.

AI페퍼스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헝가리)를 지명한데 이어 기존 구단으로부터 특별지명 5명을 선발했다.

아울러 지난 7일 KOVO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생팀 우선지명 권한으로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을 비롯해 7명의 신인선수를 뽑아 팀의 기틀을 세웠다. 가장 최근에는 실업팀 대구시청 레프트 박경현을 추가 영입하며 16명의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AI페퍼스 선수단은 10월 1일과 2일, 광주체고, 목포여상 등과 연습경기 및 합동훈련을 한다. 당초 계획했던 광주지역 팬 초청 및 사인회 등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거리두기 방침 및 안전을 위해 추후 다른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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