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97주년..김윤 회장 "헬스·친환경·첨단 스페셜티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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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이 창립 97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산행을 실시해 창립을 기념했지만 최근 2년간은 창립 기념사 게시로 행사를 대신하고 있다.
김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헬스 앤 웰니스, 친환경, 첨단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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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이 창립 97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삼양그룹은 창립 기념일인 10월1일을 앞두고 사내 전산망에 창립 기념사를 게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산행을 실시해 창립을 기념했지만 최근 2년간은 창립 기념사 게시로 행사를 대신하고 있다.
김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헬스 앤 웰니스, 친환경, 첨단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김 회장은 도약의 발판으로 '스페셜티 소재, 글로벌 시장, 디지털 혁신'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최근 삼양그룹은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 리더십을 확보하고 퍼스널케어 소재 사업을 육성해 헬스 앤 웰니스 관련 사업을 강화 중이다. 또 고기능성 컴파운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김 회장은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이소소르비드는 상업 생산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 개발로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바이오 의약품 전달체 '센스(SENS)'는 국내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의 성패는 사람이 좌우한다"며 "H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제도 개선 등으로 인재 발굴, 육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발적 역량 향상으로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도약하고 최근의 ESG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창립 이래 지속 실천한 정도경영을 계승, 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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