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안테나' 정재형 "강남 5층 신사옥은 다 빚, 화장실만 유희열 것"

[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희열이 안테나 전사 예능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희열은 9월 30일 오후 3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온라인 라이브 토크에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의 전무후무 역대급 전사 예능 프로젝트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널리 알려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열정과 야망으로 가득한 대표 유희열부터 예능 초보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숨은 매력을 드러내는 예능 원석들까지 총출동한다.

유희열은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티스트들이 주로 싱어송라이터들이 모여있는 회사다보니까 예능 프로그램을 낯설어 하는 분들이 있다. 우리들끼리 있을 때는 즐거워서 다같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레이블 콘서트도 여러 번 해서 자체 콘텐츠를 해볼까 생각도 했다. 카카오TV와 뜻이 맞아서 재미있는 걸 찍어보자고 하게 됐다. 말그대로 ‘우당탕탕’ 생각나는대로 찍어보자고 시작된 프로젝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희열은 “큰 이유 중 하나는 여기 계신 분들이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결정적인 요인은 사옥을 옮기면서 대출이 굉장히 많이 생겼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정재형은 “다 빚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건 화장실 정도다”고 거들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10월 1일 오후 5시부터 매주 월,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