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10월8일부터 '청도반시축제' 온라인으로 개최

대표 농특산물 청도반시 판매촉진·브랜드가치 상승 기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내달 8일 청도반시축제를 온라인축제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오프라인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준비를 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씨없는 감' 청도반시의 판매 촉진과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청도반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기존 온라인 프로그램은 유지하고 청도천 둔치와 청도읍성, 청도소싸움경기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개막식과 각종 공연은 실내무대로 옮겨 진행한다.

청도반시 판매 행사도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로 전체 전환한다. 청도반시의 수확, 가공, 수출 전반을 유명 리포터와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쾌하게 담아낸 '현장출동 감따라 흥따라'를 방영할 예정이다.

또 도전 청도골든벨, 감사쇼인(show in)청도, 반시송(song)댄스챌린지, 청도반시이색가요제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해 쌍방향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청도반시축제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 영상은 청도반시TV(유튜브채널)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영남=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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