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까지 31km 트레킹 챌린지..환경 보호·기부도

양영전 2021. 9. 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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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0m에서 한라산 정상 1947m까지 두 다리로 오르면서 한계에 도전하고, 쓰레기 줍기 등 친환경 활동과 함께 기부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트레킹 챌린지'가 10월 1일부터 열린다.

제주관광광사는 J-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로포인트트레인 더블N 챌린지'를 10월1일 개최해 이달 중 16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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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주관광공사-J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더블N 챌린지'
10월 중 16일 동안…해발 0→1945m, 자연·이웃 가치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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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해발 0m에서 한라산 정상 1947m까지 두 다리로 오르면서 한계에 도전하고, 쓰레기 줍기 등 친환경 활동과 함께 기부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트레킹 챌린지'가 10월 1일부터 열린다.

제주관광광사는 J-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로포인트트레인 더블N 챌린지'를 10월1일 개최해 이달 중 16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블N챌린지'는 자연(Nature)과 이웃(Neighbor)를 의미하며, 해발 0m(산지천 용진교)부터 1947m(한라산 정상)까지 오르는 제로포인트트레일 프로그램에 자연과 이웃에 대한 가치를 더해 새롭게 기획한 트레킹 챌린지다.

이번 챌린지 참가자들은 산지천 용진교부터 관음사 코스로 한라산 정상(백록담)까지 올랐다가 성판악 코스로 성판악 휴게소까지 하산하는 거리 총 31㎞ 트레킹에 도전하면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다회용 개인 물병 사용), 쓰레기 줍기 등 친환경 활동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참가자가 걷는 거리만큼 제주의 자연과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자별 3만1000원(1㎞당 1000원씩)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개별 가정과 자연환경 보호단체로 기부될 계획이다.

기부금은 공동 주관기관인 김만덕 기념관에서 후원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메달, 배지, 티셔츠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최다·최소 발걸음 이벤트, 일반 관광객 대상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챌린지는 10월 중 16일 동안 진행되며, 총 참가 가능 인원은 320명, 하루 최대 참가 인원은 20명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분산 출발·복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비짓제주(visitjeju.net)와 제로포인트트레일(zeropointtrail.com)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가을 더블N트레킹 챌린지를 통해 제주와 한라산을 새롭게 경험하고, 자연과 이웃에게 의미 있는 흔적을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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