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52년만에 신청사 건립 추진.."주민 의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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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10월 첫째주까지 숭의동과 용현동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추홀구청 신청사 건립에 대한 찬반 여부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금이 신청사 건립을 위한 최적기"라면서 "혈세 투입 없이 신청사와 주민 복합문화시설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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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10월 첫째주까지 숭의동과 용현동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추홀구청 신청사 건립에 대한 찬반 여부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또 같은 기간 미추홀구 21개동 전체 주민을 상대로 청원 동의 서명운동도 진행한다.
미추홀구청사는 1969년 건립돼 1991년부터 구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구는 청사 건립 50여 년을 넘기면서 건물 노후화 및 안전, 주민 불편 등 잇따라 문제가 불거지자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신청사는 현 부지 4만3000에 총 7000억여원 예산을 투입해 건립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수련관, 공용주차장, 주민복합시설 등도 마련된다.
구는 신청사 건립 계획 추진을 위해 올해 3차례에 걸쳐 주민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계획을 추진 중이다.
구는 10월 중 최종 주민의견을 수렴해 인천시에 전달할 방침이다. 또 2040인천도시기본계획에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금이 신청사 건립을 위한 최적기"라면서 "혈세 투입 없이 신청사와 주민 복합문화시설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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