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인질',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 초청..잇단 해외 러브콜 [공식]

김보영 2021. 9. 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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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주연 영화 '인질'이 해외영화제로부터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인질'을 초청하게 된 계기에 대해 파리한국영화제 측은 "지난 20년 동안 황정민은 수십 편의 다양한 장르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의 기둥과도 같은 배우가 되었다. 이미 프랑스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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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황정민 주연 영화 ‘인질’이 해외영화제로부터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배급사 NEW는 30일 ‘인질’(감독 필감성)이 하와이국제영화제 및 판타스틱 페스트에 이어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에도 초청됐다고 밝혔다.

파리한국영화제는 2006년 시작돼 매회 개최, 올해로 16년을 맞이한 프랑스 내 최대 정기 한국문화 행사이자 파리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한국 영화제이다.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올해 파리한국영화제에서 ‘인질’은 그 해에 가장 많은 화제성과 대중적 호응도를 이끌어낸 대작을 초청하는 ‘에벤느멍(Evenement)’ 섹션에 초청됐다. 지금까지 해당 섹션에는 ‘신과 함께’ ‘밀정’ ‘남한산성’ ‘극한직업’ 등이 초청돼 현지 관객과 만났다.

‘인질’을 초청하게 된 계기에 대해 파리한국영화제 측은 “지난 20년 동안 황정민은 수십 편의 다양한 장르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의 기둥과도 같은 배우가 되었다. 이미 프랑스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질’은 극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황정민에게서 그동안 그가 연기한 ‘타인’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할 수 있는 진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영화는 영리하게 짜진 인질극의 두뇌 싸움이 러닝타임 내내 서스펜스를 유지하는 매우 훌륭한 스릴러이기도 하다. 젊은 감각의 스릴러가 거대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를 만나 빚어내는 이 박진감 넘치는 영화적 경험을 프랑스의 관객들이 한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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