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달부터 무상교통 지원 만19∼23세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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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현재 만 7∼18세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상교통 제도를 내달 1일부터 만 19∼23세 청년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아동·청소년과 어르신에 이어 이번에 청년에까지 무상교통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탄소 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무상교통 정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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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현재 만 7∼18세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상교통 제도를 내달 1일부터 만 19∼23세 청년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상교통 제도는 시내·마을버스 이용료를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이번에 수혜 대상에 포함되는 관내 거주 만 19∼23세 청년은 4만6천여명으로 추산되며, 이들에게는 1인당 월 최대 13만500원, 연간 156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시에 무상교통 지원 사전 신청을 한 청년은 3천600명으로 집계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아동·청소년과 어르신에 이어 이번에 청년에까지 무상교통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탄소 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무상교통 정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만 7∼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이 정책을 시작한 뒤 올해 7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무상교통 시행 이래 이달 말까지 가입자는 6만9천여명, 8월 기준 교통비 누적 환급액은 14억4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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