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도~도초도까지 육로 연결 '가시화'..국토부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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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의 천사대교(압해-암태)와 추포대교(추포-비금)를 지나 비금·도초도까지 육로로 접근하기 위한 연도교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과 '암태 신석-단고 국도' 개선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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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신안군의 천사대교(압해-암태)와 추포대교(추포-비금)를 지나 비금·도초도까지 육로로 접근하기 위한 연도교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과 '암태 신석-단고 국도' 개선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신안군 본섬인 압해도에서 도초도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현실화됐다.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은 총연장 10.41㎞(교량 5.52㎞포함), 총사업비 3827억원이며, '암태 신석-단고 국도' 개선사업은 총연장 9.12㎞에 총사업비 58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가 신안 비금-암태 사업의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해 착수하기로 함에 따라 비금‧도초권역의 육로연결 시기가 상당히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대교 개통 이후 신안군이 서남해안권 신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한 만큼 추포-비금 연도교가 완공되면 비금·도초권역의 육상교통망이 확보되고 흑산·홍도권역의 해상거리가 단축돼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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