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 1·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

박수지 2021. 9. 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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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남목 1·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주제는 '남목 삶과 도시의 업 디자인(UP DESIGN)'이다.

한편, 남목1·3동은 조선시대 울산지역 국영목장을 관리하던 감목관아가 있던 곳이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상권의 침체가 가중돼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 사업체수 감소, 노후건축물 비율 증가 등 극심한 쇠퇴현상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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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남목 1·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주제는 '남목 삶과 도시의 업 디자인(UP DESIGN)'이다.

지역 주요 상권인 남목마성시장 환경개선과 동축사, 옥류천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남목 문화갤러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남목초등학교 운동장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하는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지역브랜드 개발, 축제 개최 등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외부 유동 인구를 유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

이밖에 주민 공간인 어울림 센터 조성, 통학로 정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등을 추진한다.

공모 결과는 10월~11월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와 12월초 관계부처협의와 실무위 검토 등을 거쳐 12월 말 최종 발표된다.

한편, 남목1·3동은 조선시대 울산지역 국영목장을 관리하던 감목관아가 있던 곳이다.

현 남목초등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돼 동구의 오래된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이후 현대중공업, 한국플랜지 등이 들어서면서 노동자가 늘어나 배후주거단지가 형성됐다.

하지만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기침체로 조선산업 위기와 함께 지역쇠퇴가 시작됐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상권의 침체가 가중돼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 사업체수 감소, 노후건축물 비율 증가 등 극심한 쇠퇴현상을 겪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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