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대선 앞두고 복잡한 일들 많아..자괴감 느끼게 만들어"

'박명수의 라디오쇼' 30일 방송

방송인 박명수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대선을 앞두고 "또 한 번의 자괴감이 느끼게 하는 일들이 많다"라고 얘기했다.

박명수는 3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권력은 OOO이다'라는 명제에 맞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대선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이래저래 복잡한 일들이 많다"라며 "또 한번의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 일들이 많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런게 다 권력을 잡으려고 하면서 (생긴다)"라며 "이런 걸 보면 권력을 왜 잡으려고 하는지 알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러지 않은 분도 있지만 몇몇 분은 권력을 그런 데에 쓰는 거다"라며 "권력을 잡아서 그런데 쓰지 않고 정말 사명감에 국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분이 꼭 뽑혀야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생기니깐 불신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