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명 치료' 강남구, 생활치료센터 기록 책으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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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1200여 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해 일상으로 돌려보낸 생생한 기록을 '강남구 생활치료센터 기록' 책자로 정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책자에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에 각각 개소한 생활치료센터 두 곳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강남구의 코로나19 대처 현황이 담겼다.
강남구가 발행한 '강남구 생활치료센터 기록' 책자 전문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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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생활치료센터 입소 주민과 의료진·직원들 사연 소개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1200여 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해 일상으로 돌려보낸 생생한 기록을 '강남구 생활치료센터 기록' 책자로 정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책자에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에 각각 개소한 생활치료센터 두 곳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강남구의 코로나19 대처 현황이 담겼다. 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주민과 이들을 돌본 의료진·직원들의 사연들이 실렸다.
책자에 소개된 사연 중 지난 5월 퇴소한 부부는 "자꾸 증상이 나타나 두려웠지만 선생님들의 친절과 배려 덕분에 이겨냈다.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군분투했던 의료진과 직원들의 소감도 책자에 실렸다. 전민철 생활치료센터 의사는 "의료인력을 포함해 많은 인력이 24시간 불철주야 일하고 있다. 증상이 심해져 다른 병상에 보낼 땐 마음이 아팠다"고 회고했다.
강남구가 발행한 '강남구 생활치료센터 기록' 책자 전문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스마트감염병관리센터와 QR코드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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