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前 남편' 가오쯔치, 드라마 출연→SNS 소통 근황 '화제' [종합]

지민경 2021. 9. 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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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이 방송을 통해 이혼 후 처음으로 전 남편 가오쯔치를 언급한 가운데 가오쯔치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 이후 채림의 전 남편이자 아들 리우 군의 아빠인 가오쯔치의 근황에도 관심이 높아진 바, 가오쯔치는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친애적 오형'에 출연 중이며 SNS를 통해 드라마 관련 사진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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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배우 채림이 방송을 통해 이혼 후 처음으로 전 남편 가오쯔치를 언급한 가운데 가오쯔치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림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가 됐고, 2014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7년 12월에는 건강한 첫 아들을 출산하고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채림의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남편과의 이혼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혼설을 부인했지만 이듬해 12월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싱글맘으로 5살 아들 리우 군을 홀로 키우며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던 채림은 지난 7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솔로 육아 생활을 공개하고 있는 바.

특히 채림은 지난 29일 방송된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 아이와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들이 아빠의 존재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 “민우가 세 돌 되고 이야기를 꺼냈다"며 "‘우리집에는 왜 아빠가 없을까?’하는 아이의 시선 끝에서 항상 느껴졌다. 밖에 나가면 아빠와 있는 아이들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라. 그 시선에서 아이의 마음이 느껴졌다"고 답했다.

이어 채림은 "처음 아이한테 아빠 보고 싶냐고 물었을 땐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이한테 아빠가 없는게 아니라 아빠가 있다고 말하니 아이의 표정이 달라졌다"며 "민우의 기억속에는 아빠라는 존재가 없다. 아이한테 아빠가 있지만 지금 보러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사진을 보여줬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한 그는 중국인인 아빠와의 소통을 위해 "아이가 꼭 배워야 할 언어다. 중국어 공부를 내년부터 시킬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방송 이후 채림의 전 남편이자 아들 리우 군의 아빠인 가오쯔치의 근황에도 관심이 높아진 바, 가오쯔치는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친애적 오형'에 출연 중이며 SNS를 통해 드라마 관련 사진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가오쯔치는 앞서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SNS를 통해 "리우 엄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한다. 모든 것이 평안하길 바란다"는 글을 전한 이후 채림과 아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가오쯔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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