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여파? 학생 확진자, 일평균 261명 '역대 최고'

2021. 9. 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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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학생 확진자가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3~29일 일주일 간 전국에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1828명 발생했다.

이는 일 평균 9.7명 꼴로, 학생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직전 일주일(일 평균 5.7명) 기록을 웃돌았다.

지난 23~29일 일주일 간 대학생 835명이 확진돼, 일 평균 119.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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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대학생 확진자도 급증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추석 연휴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학생 확진자가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3~29일 일주일 간 전국에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1828명 발생했다. 이는 일 평균 261.1명꼴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일 평균 189.4명이었는데, 이를 훌쩍 뛰어 넘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전국에서 68명이 확진됐다. 이는 일 평균 9.7명 꼴로, 학생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직전 일주일(일 평균 5.7명) 기록을 웃돌았다.

대학생 확진자도 급증했다.

지난 23~29일 일주일 간 대학생 835명이 확진돼, 일 평균 119.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일주일(일 평균 61.16명)과 비교하면 두배 가량 급증한 셈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유·초·중·고의 98.8%인 2만201개교가 등교수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0.8%에 불과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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