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 창작자 지원에 100억원 출연

임영신 2021. 9. 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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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문체부·신보와 문화산업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문화산업 맞춤형 정책보증 신설..3년간 1조원 지원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30일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네이버]
네이버가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기금과 문화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보증 규모를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르면 문체부와 신보는 3년간 1조 원 규모의 '문화산업 정책보증'을 신설·운용한다. 네이버는 정책보증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100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앞서 네이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을 쾌척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 실천에 옮긴 것이다. 이 기금에 대한 신보의 보증으로 최대 1000억원의 자금이 중·소형 문화콘텐츠 사업자들에게 지원될 수 있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신설되는 문화산업 정책보증은 맞춤형 보증으로서 영화·방송·애니메이션·음악·공연·게임·만화·캐릭터·출판·광고·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등의 분야와 관련된 제작·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다양한 창작자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삼아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이 특히 코로나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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