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장동 수사 의혹 남거나 진실 규명 못하면 굉장히 불행한 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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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 지난 29일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을 압수수색 한 것에 대해 "의혹이 남거나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위해 굉장히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압수수색과 출금조치를 하면서 수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혹시나 의혹이 남거나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못하면 두고두고 검증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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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자회견서 밝혀..경기북도 설치 등 공약 발표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 지난 29일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을 압수수색 한 것에 대해 "의혹이 남거나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위해 굉장히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30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늦었지만 검찰이 나름의 절차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언론에서 보도된바 있듯이 경찰이 일선 경찰서에 그 문제를 맡기고 5개월 동안 미적거린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검경을 포함한 관련 기관들이 서로 떠넘기기를 해왔다. 그런 국민들의 의심과 불만이 남아서는 정부의 신뢰가 상처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후보는 "원주민들은 공공개발이라는 믿음으로 싼 값에 땅을 내놨고, 아파트에 입주하는 사람들은 민간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비싸게 입주했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이 압수수색과 출금조치를 하면서 수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혹시나 의혹이 남거나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못하면 두고두고 검증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앞서 경기지역 공약 발표를 통해 "경기북도를 설치하고, 경기북부에 지식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접경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기도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해 평화협력과 북방경제 거점으로 만들고, 강원도 접경지역과 연계해 평화경제협력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밖에 Δ경기도에 반도체 클러스터와 반도체 관련 소부장 클러스트 구축으로 K-반도체 벨트를 완성 ΔGTX-D 노선 전면 재검토와 A·B·C 노선 조기 착공 Δ초거대도시, 국제비즈니스 도시, 친환경·탄소중립 도시, 스마트 도시, 안전한 포용 도시 등 수도권 5대 발전 전략 추진 등을 공약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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