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택서 벽 뜯었더니..14억원어치 금화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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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오래된 저택에서 14억원어치 금화가 발견됐다.
태양왕 루이 14세가 새겨진 1646년산 루이도르(프랑스 혁명 전 20프랑짜리 금화)는 8000유로(한화 약 1100만원)에 입찰이 시작돼 4만6000유로(약 6330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금화 판매액은 100만유로(약 13억8000만원)를 넘었으며 저택 주인은 수익금을 금화를 발견한 석공 3명과 나누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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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오래된 저택에서 14억원어치 금화가 발견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019년 프랑스 브르타뉴주 서부 캉페르에 있는 고택을 재단장하던 중 벽에서 금속 상자가 발견됐다.
금속 상자에는 총 239개의 금화가 담겨있었으며 이 금화는 프랑스 혁명 전에 주조돼 통용되던 화폐로 알려졌다.
저택을 소유한 가족들은 금화 네 닢을 제외한 235개의 금화를 경매에 부쳤다.
태양왕 루이 14세가 새겨진 1646년산 루이도르(프랑스 혁명 전 20프랑짜리 금화)는 8000유로(한화 약 1100만원)에 입찰이 시작돼 4만6000유로(약 6330만원)까지 치솟았다.
템플기사단의 십자가 인장이 찍힌 1640년산 루이도르도 같은 가격에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입찰이 빗발치며 금화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금화 판매액은 100만유로(약 13억8000만원)를 넘었으며 저택 주인은 수익금을 금화를 발견한 석공 3명과 나누기로 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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