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중계]케이카, 오후 3시 기준 경쟁률 최고 7.3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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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청약 첫날 오후 3시 기준 청약 경쟁률은 최고 7.39대 1로 나타났다.
케이카는 국내 1위 중고차 플랫폼 업체로 지난해 국내 온라인 중고차 시장점유율 (판매 대수 기준) 80%를 차지하고 있다.
케이카의 일반 청약은 내달 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같은 달 6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거쳐 1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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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청약 첫날 오후 3시 기준 청약 경쟁률은 최고 7.39대 1로 나타났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롯데렌탈의 동시간대 최고 경쟁률은 30대 1 수준이었던 점을 비교하면 저조한 경쟁률이다.
앞서 케이카는 지난 13~18일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371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40대1이라고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범위(3만4300~4만3200원) 보다 낮은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 대규모 IPO 딜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고, 국내 중소형 운용사 및 공모주 투자자문사들의 펀드 자금도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시장여건을 감안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케이카는 수요예측 후 구주매출 중 20%에 달하는 약 300만주 이상을 줄이며 공모주식수를 1683만주에서 1346만주로 낮췄다. 즉, 기존 구주매출의 20%에 대해 1년간 보호예수를 걸어 유통주식 수를 줄였다.
케이카는 국내 1위 중고차 플랫폼 업체로 지난해 국내 온라인 중고차 시장점유율 (판매 대수 기준) 80%를 차지하고 있다. 케이카는 중고차 매입부터 진단, 판매,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업 운영하며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케이카의 일반 청약은 내달 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같은 달 6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거쳐 1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케이카에 대해 “올해 예상되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200억원대”라며 “상장 후 높은 수준이 예상되는 배당성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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