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4년간 사업비 143억원 투입

강진구 2021. 9.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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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영해면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해면 성내리 일원을 대상으로 노후 주거환경정비와 골목상권활성화를 위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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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영해면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영해면 도시재생 활성화 종합계획도.(사진=영덕군 제공) 2021.09.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영해면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해면 성내리 일원을 대상으로 노후 주거환경정비와 골목상권활성화를 위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그 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지난 2018년 전략계획에 착수한 이래, 2019년 제1기 도시재생대학 추진, 주민협의체 발기, 주민공청회, 관계 기관 자문, 군 의회 의견청취, 공모사업 추진 등 4년 간 주민과 행정이 긴밀히 협조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100년 예주의 기억으로, 미래100년 영(young)해를 준비하다‘라는 비전으로 근대역사와 함께하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만세시장 어울거리 정비와 예주기억공원 조성, 영해 창업상권활성화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깨끗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예주 읍성향기길 정비와 3·18 만세길 안전거리 정비, 영해읍성 쉼터정비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활동 기능강화를 위해 예주복합 어울림센터 조성과 행복공동체 주민역량 강화, 영해면 도시재생 운영체계 구축사업 등 보다 입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마중물이 돼 과거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조성사업(450억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50억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영해지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16억원) 등을 연계 추진하면 영해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영해면이 활성화되면 영덕 북부 4개 면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참여 속에 민·관이 함께 협력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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