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공기청정 살균기 "코로나 감염확률 3%로 절감효과"
10분내 실내 바이러스 90% 저감
소상공인 300명 무상지원 방침
서울바이오시스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확진자와 함께 약 4시간 실내에 머무르면서 10분마다 환기하는 경우 감염 가능성이 22%로 감소했다. 반면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가 탑재된 '공청 살균기'를 가동하면 10분마다 환기하는 것보다 추가로 6분의 1을 낮출 수 있고, 이로 인해 감염률을 3%까지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바이오레즈를 이용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22%에서 추가로 6분의 1을 더 낮춰 총 30분의 1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대표적 독자 기술인 바이오레즈는 유해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빛만을 이용해 파장, 각도, 거리, 시간, 광도를 최적으로 설계해 살균·소독하는 기술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공기 청정 제품에 바이오레즈 시스템을 장착해 공청 살균기를 선보이고 있다. 바이오레즈 공청 살균기는 3중 필터로 실내 공기의 비말과 미세먼지 모두를 포집하며, 비말과 함께 유입된 필터 표면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바이오레즈 시스템이 5분 이내에 99% 살균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15평(120㎥)을 기준으로 10분 내에 실내 부유 바이러스를 90% 이상 저감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오레즈 공청 살균기는 많은 양의 공기를 환기할 수 있도록 팬과 필터를 설계했다.
반면 일반적인 공기청정기의 헤파필터는 통상 0.3마이크로미터(㎛) 이상 미세먼지와 비말을 거를 수 있지만, 비말이 증발된 상태의 바이러스 등 0.1㎛ 미만 바이러스는 헤파필터를 그대로 통과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관계자는 "공청 살균기를 제작해 세계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회사에 특허 라이선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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