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난해 화재 2223건..최다 원인은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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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223건으로 집계됐다.
서영교 의원은 "화재에 대한 국민적 경감심이 확대되면서, 발생 건수도 다소 감소추세에 있다"며 "다만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여전히 큰 만큼 화재예방과 함께 신속한 소방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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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223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17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와 19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2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의 55.6%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전기적요인이 400건으로 많았으며 기계적요인 244건, 원인미상 150건, 화학적요인 51건, 자연적요인 38건, 기타 51건, 방화(의심포함) 29건, 교통사고 19건, 가스누출(폭발) 3건 등의 순이었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화재를 살펴보면 지난 2017년 4만4178건, 2018년 4만2338건, 2019년 4만103건, 지난해 3만8659건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 역시 부주의가 1만9186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그 뒤로 전기적요인 9329건, 기계적요인 5053건, 원인미상 3266건 등이었다.
서영교 의원은 "화재에 대한 국민적 경감심이 확대되면서, 발생 건수도 다소 감소추세에 있다"며 "다만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여전히 큰 만큼 화재예방과 함께 신속한 소방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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