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보건의료, 남북 마주보기 시작에 좋은 협력의 영역"

김서연 기자 2021. 9. 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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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보건의료는 "남과 북이 마주보기를 시작하는 데 더없이 좋은 협력의 영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북의 보건의료는 지속 가능한 대화와 협력의 토대이자 서로가 필요로 하는 상생의 분야"라며 "마침 한미 공조 하에서 인도주의 협력 과제들도 발굴되고 있고 국제사회의 공감도 높아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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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2021.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보건의료는 "남과 북이 마주보기를 시작하는 데 더없이 좋은 협력의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30일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이제는 남과 북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문제부터 함께 마주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의 보건의료는 지속 가능한 대화와 협력의 토대이자 서로가 필요로 하는 상생의 분야"라며 "마침 한미 공조 하에서 인도주의 협력 과제들도 발굴되고 있고 국제사회의 공감도 높아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오늘 민간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구상하고 준비해나가는 노력에 대해 정부는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 장관은 또 정부는 그동안 남북 주민의 삶과 직결된 인도주의·민생 협력만큼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하지 않고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말했다"면서 "앞으로도 남북 간의 포괄적 인도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정부는 계속해서 일관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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