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은주 "광주도시철도공사 남녀 임금 56% 차이"

정회성 입력 2021. 9. 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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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인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여수도시관리공단의 성별 평균 임금의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비례대표) 의원은 직원 300명 이상인 전국 29개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성별 임금 격차를 전수조사해 이러한 통계를 공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공사 남성 평균임금에 대한 여성 평균임금을 비율로 환산한 성별 임금 격차는 56.4%로 나타났다.

여수도시관리공단의 성별 임금 격차는 39.6%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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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도시관리공단 성별 임금 격차는 39%"
남녀 임금 격차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지방공기업인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여수도시관리공단의 성별 평균 임금의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비례대표) 의원은 직원 300명 이상인 전국 29개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성별 임금 격차를 전수조사해 이러한 통계를 공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공사 남성 평균임금에 대한 여성 평균임금을 비율로 환산한 성별 임금 격차는 56.4%로 나타났다.

중위 기준 1인당 평균임금은 남성이 6천448만원, 여성은 2천81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근속 기간은 남성 144개월, 여성 84개월이다.

인원은 총원 855명 가운데 남성이 673명, 여성은 182명으로 구성됐다.

여수도시관리공단의 성별 임금 격차는 39.6%로 분석됐다.

1인당 평균임금은 남성 5천666만원, 여성 3천418만원이다.

평균 근속 기간은 남성 63개월, 여성 26개월로 나타났다.

여성 직원 비율은 총원 448명의 14.9%(67명)에 머물렀다.

이 의원은 "제도적 차별이 없는데도 성별 임금 격차가 큰 원인은 구조적 차별 때문"이라며 "채용 규모, 직무와 직급, 고용 형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격차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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