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역 국회의원, 국고 예산 확보·현안 해결 총력

전원 기자 2021. 9. 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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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지역 국회의원이 내년 국고예산 확보와 정책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해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와 당면 현안을 집중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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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책 간담회 열고 협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갖고 2022년 국고현안 사업과 도정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승남·김원이·김회재·서동용·서삼석·신정훈·소병철·이개호·윤재갑·주철현 의원이 참석했다. (전남도 제공) 2021.9.30/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와 지역 국회의원이 내년 국고예산 확보와 정책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해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와 당면 현안을 집중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 김원이·주철현·김회재·소병철·서동용·신정훈·이개호·윤재갑·서삼석 국회의원 10명 전원, 김갑봉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

도는 10월 시작될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에게 정부예산안 반영 상황을 설명하고 국회에서 증액할 사업과 정책 현안을 소개했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할 사업은 33건이다. 주요 사업은 Δ여수~남해 해저터널 Δ추포~비금 국도 2호선 연결도로 Δ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부두 건설 Δ초강력 대형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증액) Δ국립 심뇌혈관센터 설치(증액) Δ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Δ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증액) Δ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등이다.

또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해 Δ전라선 고속철도 Δ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 개발 Δ광주∼완도 2단계 고속도로 Δ국립난대수목원 조성 Δ다도해 갯벌 습지정원 조성 등이 예타 대상에 조기 선정되도록 요청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정책 현안은 Δ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한민국유치 국가역량 결집 Δ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Δ해상풍력 제도 개선과 인프라 구축 Δ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Δ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Δ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Δ국가 R&D사업 선정 시 지역균형발전 지표 반영 등이다.

김 지사는 "올해 1조7830억원 규모의 전라선 고속철도, 국도·국지도 10지구 등 주요 SOC 국가계획 반영과 함께 여수·순천사건특별법, 한국에너지공대법, 고향사랑 기부금법 제정, 2단계 재정분권 균특예산 지원 연장, 지역소멸기금 조성 등 전남 발전을 위한 성과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7조5000억원의 국고가 반영됐는데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증액·신규 반영과 함께 전남 발전 핵심과제 32건, 지역 발전과제 25건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승남 위원장 등은 전남의 지역발전 전략에 공감을 표하고 "전남 국회의원이 원팀이 돼 국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현안과 관련한 법령 제정 등 입법 활동과 전남 발전 정책과제도 대선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남도는 내년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정당 지도부를 비롯해 상임위, 예결위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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