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병풍도, 형형색색 맨드라미꽃 물결 '탄성 절로'

조근영 2021. 9. 30.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천4개의 섬으로 구성된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작은 섬 병풍도가 맨드라미꽃 물결로 뒤덮였다.

빨강, 노랑, 분홍 등 아름다운 맨드라미꽃으로 물든 병풍도는 비 갠 파란 하늘, 코발트블루의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맨드라미꽃이 가장 아름다운 30일 병풍도는 외지 관광객들이 찾아와 꽃길을 걸으며 코로나19 해방감을 만끽하는 듯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1일 변치 않는 사랑의 꽃 맨드라미 랜선 축제 시작
병풍도 맨드라미꽃 활짝 [연합뉴스 사진]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1천4개의 섬으로 구성된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작은 섬 병풍도가 맨드라미꽃 물결로 뒤덮였다.

빨강, 노랑, 분홍 등 아름다운 맨드라미꽃으로 물든 병풍도는 비 갠 파란 하늘, 코발트블루의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맨드라미꽃이 가장 아름다운 30일 병풍도는 외지 관광객들이 찾아와 꽃길을 걸으며 코로나19 해방감을 만끽하는 듯했다.

10월 1일부터 10일간 신안군 랜선 축제를 앞두고 소문을 듣고 강원도와 서울 등지에서 여객선을 타고 미리 들어온 이들의 얼굴에는 행복감이 묻어났다.

맨드라미 꽃 물결 [연합뉴스 사진]

강원도에서 왔다는 김모(56·여)씨는 "친구 3명과 함께 아침 일찍 여객선을 타고 들어왔는데 맨드라미꽃이 이렇게 예쁜지 몰랐다"며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바다, 시원한 바람, 맛깔난 음식에 완전히 반해 버렸다"고 활짝 웃었다.

병풍도에 조성된 맨드라미공원은 11ha에 달한다.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 볏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 꼬리 모양 등 다양한 형태와 여러 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볼 수 있다.

맨드라미꽃 물결 [연합뉴스 사진]

맨드라미 문자 조형물, 빨간 공중전화부스, 하트 조형물 포토존을 마련해 맨드라미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섬 맨드라미축제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맨드라미축제.kr, '맨드라미축제' 검색)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gy@yna.co.kr

☞ '식당 성추행' 前챔피언 복서 "때려서 방어한 것"
☞ 재력가 등쳐 72억 챙긴 여성사기범…수입차 37대 쇼핑
☞ 임신부 배 걷어차 유산시킨 만취 남성 무죄, 이유가?
☞ 강물 위로 소녀 얼굴 '둥둥'…스페인 발칵 뒤집은 정체는?
☞ 이준석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 봤다…이재명측 포함"
☞ 코로나 규정 어겼다며 체포인척 女납치해 성폭행후 살해한 경찰
☞ 카카오, 웹툰 작가에 "중국 자극할 언행 자제" 요구 논란
☞ 걸리면 4명 중 3명이 죽을 수도…우리나라는 안전지대일까
☞ 발코니서 성관계하다 추락…웃통 벗고 달려나온 남친
☞ "정말 끝내준다…'오징어 게임' 외국 매체들 앞다퉈 호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