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10월2일 경남전 이후 잠실과 작별..목동구장 임시사용

이재상 기자 2021. 9. 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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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창단부터 함께했던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잠시 떠난다.

서울 이랜드는 구단은 "다음달 2일 경남FC와의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홈 경기장인 '잠실 레울파크'를 떠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리모델링 완료 이후 잠실 주경기장을 다시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서울 이랜드는 창단 첫해인 2015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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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서울 이랜드 SNS)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창단부터 함께했던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잠시 떠난다.

서울 이랜드는 구단은 "다음달 2일 경남FC와의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홈 경기장인 '잠실 레울파크'를 떠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부터 진행 예정인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주경기장의 리모델링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 서울 이랜드는 리모델링 완료 이후 잠실 주경기장을 다시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일단 다음 시즌 대체 홈 경기장으로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사용한다. 오는 2025년 다시 잠실로 돌아올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는 창단 첫해인 2015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다.

창단 멤버인 윤성열은 "말이 필요 없다. 정말 좋았다"며 "다른 팀 선수들이 다 부러워했다. 응원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팬들과의 거리가 가까웠기 때문에 선수들도 힘이 많이 났다. 팬들도 정들었던 홈 경기장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 많이 아쉬우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2021년 대부분의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것도 아쉬움을 남는다. 내달 2일 경남전 또한 관중이 입장할 수 없다.

서울 이랜드는 아쉬움 감정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고마웠어 잠실' 단편 기획 다큐를 준비했다. 기획 다큐에는 서울 이랜드와 팬들이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이 소환될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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